중구, 청소년들 행복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소년들이 토요일마다 마음껏 문화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구가 많은 신당1동과 신당2동, 신당3동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당 4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신당1동의 ‘주말의 미술산책’은 미술을 주제로 한 예술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을 관람하고 미니어쳐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당2동에 개설되는 DIY 과정은 Do It Yourself 라는 말 그대로 청소년들이 각종 재료를 가지고 원하는 물품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의 지도로 DIY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 심도있게 진행된다.

신당3동에 마련되는 ‘플레이 뮤지컬’프로그램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뮤지컬과 연극을 관람하고 한 작품을 선정해 연습을 거쳐 간이 공연을 펼친다.

각 프로그램마다 운영기간 전달인 6월3일(주말의 미술산책), 7월8일(DIY강좌), 9월2일(플레이 뮤지컬)부터 선착순으로 30명씩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해당 자치회관이나 중구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 2250-0533)으로 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중구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댄스, 보컬, 만화그리기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모아 “청소년 아트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