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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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문화 | 담당부서 | 도시디자인과 도시경관팀(3396-5953) |
보도일 | 2016-10-12 | 작성자 | 신성영 |
조회수 | 410 | ||
가을 달밤 다산성곽길에 흐르는 제3회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마당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이 문화예술축제로 물든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15일(토) 오후 4시부터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일대에서‘제3회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한양도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성곽길에서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복패션쇼, 성곽음악회, 아트마켓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양도성의 가을 밤을 풍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즐기다, 보다, 걷다‘성곽길에서 가을을 만나다’」이다. 오후 4시부터 한양도성의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복패션쇼>는 서울시 365패션쇼에서 진행한다. 모델 33명이 한복 40여벌을 입고 고운 자태를 선보인다. 「서울 365 패션쇼」는 패션디자이너에게는 컬렉션 홍보·판로개척 기회를, 모델지망생에게는 런웨이 기회를, 시민에게는 일상 속 패션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의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고 ‘아시아 패션허브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오후 5시부터는 국내정상급 전통무용단원과 국악반주단원으로 구성된 한국의집 전속 공연단인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연주하는 판소리와 전통악기 연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콘서트가 가을 저녁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 해가 저물 무렵에는 다산성곽길이 청사초롱으로 밝혀진다. 성곽길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한 전시·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으로 다산성곽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창작예술인들의 작품도 행사장 곳곳에서 선보인다. 현재 중구가 비어있는 건물을 건물주와 계약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월 15만원의 싼 임대료로 저렴하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산성곽길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창작소는 4개소이다. 문화창작소 1호(대표 이재경)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리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작가의 시연도 펼쳐진다. 지난 5월22일 한양도성 다산길 예술마당 행사시 처음 오픈한 문화창작소 2호 도예공방‘AA ceramic studio’에서는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졸업생 5명이 직접 만든 도예작품과 조명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 개관하는 문화창작소 3호‘원 앤 제이 갤러리’는 <끝은 시작이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떠오르는 현대미술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2004년에 개관해 130여개의 전시회를 열면서 한국미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해온 문화창작소 4호‘갤러리 스케이프’도 10월에 다산성곽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0여 년을 되돌아보는 전시 는 갤러리 스케이프와 함께 성장해온 작가들이 참여한다. 10월 개관한 도예가 이헌정 작가의 ‘바다 디자인&아틀리에’는 도예갤러리다.
2014년 6월에 문을 연 다산아트공영주차장내 문화거점시설인‘꼬레아트’에는 현재 카페 등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타악교실, K-POP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꼬레아트 맞은편에 위치한‘The 3rd Place’도 지난해 11월에 갤러리, 문화강좌가 열리는 북 스튜디오, 디자인 창업 상담을 지원하는 디자인스타트업카페 등이 들어서 주민의 문화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비어있는 건물을 중구가 임대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 2개소에 2개팀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창작소 1호는 유리공예 창작 및 체험 공간으로, 문화창작소 2호는 서울여자대학교 출신의 도예팀 이 작품창작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문화재 및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전시실, 공방, 카페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민간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공공지원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좁은 도로를 걷기 편하도록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폐지하고, 주택 인접 지역에 보행전용공간을 설치한다. 아울러 한전과 협의해 이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하여 예술문화거리에 어울리는 도시 경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러한 사업들과 함께 성곽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성곽예술문화거리 축제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산 성곽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유산인 서울성곽을 주민들과 내·외국인들에게 예술문화거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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