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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 오면 호텔리어 꿈 이루어진다
분류 담당부서 취업지원과 취업정보팀
보도일 2013-12-16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981

중구에 오면 호텔리어 꿈 이루어진다










ㅇ 경력단절 여성 위한 호텔객실관리사 과정 운영


ㅇ 8월~11월까지 84명 수료, 77명 호텔에 룸메이드로 취업


ㅇ 수강 자격 제한없어 다른 구 주민도 많아


ㅇ 여자들만 대상으로 한다며 한 남성,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도




 


 


#1


 


A호텔 직원 식당에서 10년 넘게 일한 정모(52)씨는 몸이 안좋아져 올해 3월 그만 두고 대신 룸메이드 되기를 원했지만 자리가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


 


계속 룸메이드 자리를 알아보는 중 중구청 앞에서 호텔객실관리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다. 무작정 들어간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담사들로부터 친절하게 교육일정과 취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저없이 수강 신청했다. 교육기간 내내 제일 먼저 등교하는 등 열심히 강의를 듣는 노력으로 원하던 롯데호텔에 룸메이드로 취업했다.


 


#2


 


김모(52)씨는 어릴 때 꿈이었던 호텔리어 대신 음식점에서 오랜 시간 매니저로 일해 안정된 생활을 보냈다. 시간이 흘러 호텔리어가 되기엔 너무 늦은 50대가 되었지만 호텔 취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때 룸메이드는 정년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길가 현수막에서 본 명동주민센터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에 등록했다.


 


교육 수료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취직했다. 일이 힘들기는 했지만 같은 교육동기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다. 특히, 과정에서 침대정리법 등을 배워 업무 적응이 훨씬 수월했다.


 


# 3.


 


정모(42)씨는 평일에 조그만 제조업 공장을 하는 남편 일을 도왔다. 하지만 교육비와 부모님 병원비, 생활비 등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투잡을 하지 않으면 안됐다.


 


우연히 길에서 중구청의 호텔취업 희망자 모집 현수막을 봤다. 즉시 구청으로 달려가 룸메이드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그리고 명동주민센터 호텔객실관리사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의 아낌없는 지도로 3주간 교육을 무사히 마쳤으나 남편 공장에서 하던 일이 있어 주5일 근무가 부담이 되었다. 그때 주말에만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도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피제이호텔에 들어갔다. 4대보험도 받고, 아이들에게 열심히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정씨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창업호텔과 협약을 맺고 구민을 우선채용하는 중구만의 민간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명동주민센터에 마련한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강한 84명 중 91.6%인 77명이 호텔에 취업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가족들의 병간호 등으로 잠시 미룬 사람들 7명을 포함하면 100% 전원 취업한 셈이다.


 


이 과정은 주민들에게 호텔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켜 취업시키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동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수강료도 3만원으로 아주 저렴한 것이 특징.


 


명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11월말까지 4개월 동안 3기에 걸쳐 84명이 수료했다. 12월10일부터 26일까지 4기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주 2회(화ㆍ목) 6시간씩 3주 총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호텔에 관한 기본 이론 및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와 일본어를 학습하고 룸메이드의 가장 큰 역할인 침대 정리하는 법(Bed Making)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강사는 30년 넘게 프레지던트호텔 룸메이드와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슈퍼바이저 등을 역임한 정옥경(60)씨가 맡고 있다. 본인의 노하우를 친언니처럼 재미있고 알차게 전해줘 짧은 강의시간이지만 수료식때 가족같은 분위기로 교육생들이 감사의 마음과 눈물을 짓기도 했다.


 


교육 후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주선으로 바로 면접을 보고 롯데호텔이나 그랜드앰버서더호텔 등 중구의 기존 호텔이나 창업호텔에 취업하고 있다.


 


룸메이드는 하루 8시간 근무와 정해진 출퇴근, 주5일 근무, 작업환경 등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최고의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중구가 룸메이드를 양성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구에 있는 호텔에서도 수료생들을 채용하겠다는 전화가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빗발치고 있다. 특히 과정 수강 자격을 전국민으로 확대했더니 중구민은 물론 다른 구 주민들의 문의도 폭발적이다.


 


심지어 한 39세 남성이 왜 여자들만 대상으로 하느냐며 지난 11월말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경우도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228명이 관내 호텔에 취업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8개 호텔에 171명의 채용이 예상된다”며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호텔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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