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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중구 전통시장 살리기 大戰
분류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
보도일 2013-10-22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131

신세계-롯데, 중구 전통시장 살리기 大戰










ㅇ 신세계-남대문시장, 롯데-약수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체결


ㅇ 영업노하우, 홍보 지원 등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그램 진행


ㅇ 중구 전통시장 살리기 토대로 전국 점포로 확대 예정




 


 


백화점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본점이 있는 중구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0월1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구청과 대형유통업체가 손잡고 국내 최대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국제적인 쇼핑 명소로 탈바꿈시켜 상생 발전을 하자는게 주요 골자다.


 


남대문시장은 8만6천636㎡ 부지에 5만여명의 상인이 1만1천여개의 상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쇼핑 인프라 및 위생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우선 시장내 쇼핑 환경부터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로 2~3개 시범 점포를 선정해 상품 배치나 디스플레이, 가격, 광고표시물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상인들의 외국인 응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 강좌를 열고 고객 응대 서비스 노하우도 알려준다.


 


신세계 본점에서 발행하는 인쇄물이나 온라인 홈페이지에도 남대문시장의 명소, 맛집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남대문시장과 신세계 본점 사이에 만남의 장소나 쉼터를 조성하고, 시장 안에 이정표 등을 만들어 ‘쇼핑 올레길’을 만들 계획이다.


 


신세계와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중구는 진행사항을 점검하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남대문시장은 미로같은 통로와 위생 등의 문제점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남대문시장과 신세계가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본점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4월2일 중구 약수동에 위치한 약수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유통업체 증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롯데는 시범점포 1개소를 정해 벽과 바닥을 타일로 교체하고 매대와 간판 및 조명을 개선하였다. 그리고 시장지도와 전단지 1만5천부를 제작해 주변 세대에 배포하고, 전단지를 활용한 세일행사를 진행하였다. 점포별 할인쿠폰도 삽입하였는데 지역별로 쿠폰 색깔을 달리해 회수량이 많은 지역을 파악한 후 향후 약수시장 활성화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명동 본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3일 동안 열린 로컬푸드 박람회에 약수시장 상인들을 참여시켜 특화상품인 떡을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약수시장 상인 및 가족 100명에게 암검사, 당뇨, 류머티즘 등 1인당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상인 자녀 7명에게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어버이날에는 상인들에게 카네이션과 초콜릿을 증정하고, 직원 자원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이 시장 주변 대청소는 물론 비닐봉투 2만장을 나눠주기도 하였다.


 


신세계와 롯데는 중구의 전통시장 살리기를 토대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약수시장을 포함해 전국 8개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백화점 한 점포당 한 시장을 맞춤 지원하는 방식으로 점차 전국 31개 지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도 남대문시장과 협약을 시작으로 영등포점(대신시장), 인천점(석바위시장), 경기점(용인중앙시장), 마산점(부림시장) 등에서도 주변 전통시장과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중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신세계와 롯데의 선의의 경쟁을 바라보는 중구의 입장은 매우 긍정적이다. 구청에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주고 상인들도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은 아무래도 힘이 딸리기 마련. 이런 때 국내 정상의 백화점들이 전통시장들에게 선진 유통기법을 전수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장기 침체와 더불어 대형 슈퍼마켓 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지역경제의 기반이었던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이 전통시장을 위해 영업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같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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