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ㆍ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중 쓰레기 수거 안해

- 2월2일~4일, 6일 등 4일간 쓰레기 내놓으면 안돼 -

중구는 설 연휴 기간중인 2월2일(수)~4일(금)까지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기간중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구는 2월1일(화)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2월2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2월2일~4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요일인 2월6일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그러나 설 연휴 다음 날인 2월5일(토)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다시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월2일(수) 0시부터 2월4일(금) 오후6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되고, 설 연휴가 끝난 2월5일 오후6시부터와 월요일인 2월7일 오후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이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하여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담아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보호를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중구는 설 연휴 기간중인 2월2일(화)~6일(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사항 신고를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청계천, 명동, 극장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