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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위기 처한 유기견 35마리 구해
분류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소비자보호팀
보도일 2013-11-06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821

민관 합동으로 위기 처한 유기견 35마리 구해










ㅇ 신당동 주택에 노부부가 유기견 35마리 집단 보호


ㅇ 인근 주민들이 소음ㆍ악취 민원 끊임없이 제기


ㅇ 민·관 힘 모아 유기견에 새 주인 찾아주기로




 


 


또 다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유기견 35마리를 구하기 위해 민ㆍ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았다.


 


신당동에 거주하는 오(70)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20년 전부터 길에 버려진 개들을 한 마리씩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몇 마리에 불과했으나 점점 늘어나 35마리에 달했다.


 


하지만 개 짖는 소리에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냄새도 심하게 나 오 할머니가 사는 3층짜리 빌라의 1층과 3층의 세입자들이 떠나버려 텅 비워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난 5월 개를 함께 돌보던 할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진 후, 오 할머니 혼자서 많은 개들을 돌보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방치된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와 악취에 시달린 인근 주민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며 고통을 호소하였다.


 


할머니는 개들에게 사료를 사 먹일 형편도 안되지만 자식과도 같은 정든 개들을 떠나보낼 수도 없었다.


 


유기된 동물은 현행 동물보호법 상 10일 정도의 공고기간 이후에도 소유자나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안락사를 맞게 된다. 할머니가 돌보던 35마리의 개들도 이대로 방치해 두었다간 다시 거리에 버려져 안타깝게 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중구는 오 할머니와 개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할머니를 여러 번 찾아가 개들을 분양하도록 설득하였다. 개를 너무도 사랑한 오 할머니는 거절했지만, 남편의 입원과 노령으로 더 이상 보호여력이 없는데다 끈질긴 중구의 설득으로 마침내 허락을 하였다.


 


중구는 여러 민간단체에 도움을 청하여 중구수의사협회,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이 함께 유기견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구수의사협회는 건강검진 및 중성화수술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선 구조와 분양기간 동안 머물 장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은 새 주인 찾기 홍보를 전담하기로 하였다.


 


구조된 유기견들은 11월 6일부터 건강검진 및 중성화 수술을 거친 후 경기도 양주의 동물구조관리협회에 머물며 심사를 거친 입양 희망자에게 분양된다. 입양을 희망하는 분들은 중구청 시장경제과(☎ 3396-5075) 또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031-868-2851, http://www.karam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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