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손기정공원에서 자원봉사

중구 관내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제약업체 한국릴리가 자체 봉사의 날을 맞아 한국릴리 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10일(목)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오전9시30분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최창식 중구청장과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가 공원돌보미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릴리는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이날 손기정체육공원의 파고라 3동과 벤치 29개를 새로 도색하고, 맥문동 6천본을 새로 심는다. 생육이 불량한 수목에게는 고형복합비료를 줘 생육을 활성화한다. 공원경계석보다 높아 흙이 흘러내리는 곳 2,180㎡에는 흙을 낮추는 작업을 실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청 혼자서 많은 공원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한국릴리와 같은 회사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런 사례를 토대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