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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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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199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전회 매진 등을 기록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및 오프브로드웨이 전용관을 설립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이름을 떨쳤다. 이미 세계 61개국 325개 도시에서 공연했고 1,500만 명(2023.08. 기준)이 넘는 이들이 관람했다. 한국 넌버벌 공연의 역사 역시 ‘난타’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이기도 하다. 내용은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며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이다. 세 명의 요리사가 즐겁게 요리를 준비하는 주방, 지배인의 결혼식 파티 준비 명령이 떨어지고 매니저의 조카가 주방장으로 부임한다. 주어진 시간은 딱 한 시간! 드디어 파티 준비가 시작되고 요리사들은 긴박하게 몸을 움직인다. 배우들은 이 과정을 도마 위에서 펼쳐지는 칼과 주방용기의 타악으로 풀어낸다. 박자를 맞춘 신나는 몸짓은 경쾌한 드럼 연주처럼 공간을 울리고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관객의 흥과 신명을 깨우는 타악의 진수, 한국적인 사물놀이 가락이 숨어 있다. 그로 인해 해외 넌버벌 공연과는 다른 난타만의 개성 있는 소리를 연출한다.
  • 행사일

    ~

  • 행사장소

    난타 명동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빌딩 3층 / 난타 홍대극장, 서울 마포구 양화로16길 29 지하2,3층 / 난타 제주극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돌목동길 56-26

  • 주관사 연락처

    02-739-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