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시브랜드 매뉴얼 | Land Mark B.I. System (명소 BI)
서소문역사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서소문역사공원(西小門歷史公園)은 ‘서문 밖 순교지’로 불린 천주교 성지였다.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66년 병인박해까지 103명의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이 중 44명이 성인이 되어 국내 최대의 천주교 성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 최초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로마 교황청 공식 순례지로 선포되었으며, 연면적 2만 4700㎡ 규모로 조성 중인 서소문역사공원의 지상에는 공원, 지하에는 역사전시실·기념전당·추모공간·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다산성곽길은 중구 다산동과 남산 동쪽 능선에 걸쳐 위치한 총 길이 1.1km 구간이다. 사적 10호 문화재인 한양도성 18.6km 중에서 성체(城體)의 모습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지역 중 하나다. 성곽길변의 낡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창작소를 비롯해 갤러리·작업공방·스튜디오·쇼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거리로서 많은 시민이 생활문화를 향유하는 장소다.

필동 서애길
필동 서애길

필동 서애길은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선생의 집터가 있는 서애로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거리이다. 가) 동국대와 접한 서애로, 나) 퇴계로와 남산을 잇는 필동로, 다) 필동로와 남산골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퇴계로 36길 등을 포함해 총연장은 1.6km이다. 동국대와 남산골 한옥마을 사이를 지나는 보행친화거리로서 대학문화를 통해 중구 필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광희문화마을
광희문화마을

조선시대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의 형상을 응용하여 만든 BI이다. 광희문화마을은 한양성곽의 일부가 남아있는 광희문 일대를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공간 기획 등을 가능케 한 브랜딩 프로젝트 명소로서, 서울시 중구는 지역문화사업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광희문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남소영길
남소영길

남소영은 조선 후기 도성 남쪽의 방어를 맡았던 어영청의 분영이다. 남소영길은 장충동 동대입구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전체 610M의 길로, 작은 녹지공간과 일방통행 차도가 함께 있는 형태다. 전국 최초로 도상에 있는 한전 변압기를 지하에 매설하는 등 장충동 일대의 명소화를 위해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었다.

낭만명동
낭만명동

해방 후 예술인들은 식민시대를 벗어나고 전쟁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명동의 크고 작은 다방과 주점 등에서 문화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1945년부터 명동을 지켰던 문예서림, 박인환이 ‘세월이 가면’을 지었다는 은성주점 등이 아직도 남아있는 이곳에 역사문화의 숨결을 다시 살리기 위한 ‘명동 근현대 문화콘텐츠 확산 프로젝트’로 탄생한 것이 낭만명동 BI다.

남산옛길
남산옛길

남산옛길은 중구 회현동주민센터, 성도교회 목양관, 정화예술대, 남촌놀이터 등을 거쳐 백범광장에 이르는 도보코스이다. 골목협의체의 아이디어 및 노후담장 개선의지를 적극 반영하여 시행된 사업으로, 주민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모범사례로 뽑힌다. 걷기여행 도중 은행나무 12정승 전설, 오성과 한음, 김육 등 회현동에서 태어난 위인과 관련된 역사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