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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약수역부터 버티고개역 일대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 분류
    도시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3396-5974)
    보도일
    2025.04.24
    작성자
    윤상희
    조회수
    40
중구의 가로등엔 중구가 있다
중구, 약수역부터 버티고개역 일대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서울 중구가 약수역에서 버티고개역에 이르는 대로변 일대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190개를 설치했다. 평소 광고물 난립, 방지판 파손 및 노후화로 인한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설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 공공 시설물에 설치된다. 표면에 돌기나 특수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전단지나 스티커가 쉽게 붙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구에 설치된 방지판은 조금 더 특별하다. 단순한 기능적 역할을 넘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관내 명소까지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주변 명소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행인과 관광객이 일상에서도 중구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산자락숲길, 성곽길 등 중구의 대표 명소들이 등장한다. 명동 인근에는 명동성당이, 남산 인근엔 남산서울타워 등이 새겨져 있는 식이다. 관광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안내 효과도 높였다.
한편 구는 명동 일대(퇴계로, 을지로) 구간에 299개소, 신당역부터 약수역 구간 대로변에 181개소의 방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불법 광고물을 막는 것을 넘어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매력적인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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