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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대표 여름 보양식, 닭한마리

2016년의 여름은 참 덥네요. 연일 폭염이라는 기상특보에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이럴 때는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열은 열로 다스려야 한다고 해요.
복날도 다가오고 지친 내 몸을 위해 몸보신도 하고 싶어 닭한마리 골목이 있는 동대문으로 향합니다.

  • 위치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풍경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풍경

지하철 동대문역 1,4호선 8, 9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직진하면 신진시장이 나와요.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닭한마리집들이 나옵니다.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풍경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풍경

즐비하게 모여있는 닭한마리 집앞에는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최근에는 일본 매스컴에 등장해서인지 일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닭한마리를 시키면 2-3인은 거뜬히 먹을 수 있다.

닭한마리를 시키면 2-3인은 거뜬히 먹을 수 있다.

닭한마리 골목의 역사는 30여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원래는 닭고기와 칼국수를 끓여 ‘닭칼국수’를 팔았던 것이 시작이었으나, 지금은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고 취향에 맞게 사리를 넣어먹는 형태가 되었다고 하네요.

닭한마리와 가득담긴 부재료

닭한마리와 가득담긴 부재료

주문하자마자 닭 한마리와 떡, 감자, 고구마 사리가 진한 닭육수에 담겨 나옵니다. 2만원 정도면 2-3명까지도 거뜬할 것 같은 양이니 서민의 몸보신 음식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함께 제공되는 부추, 김치, 다대기 양념장들

함께 제공되는 부추, 김치, 다대기 양념장들

함께 나오는 부추와 김치, 그리고 다대기와 겨자의 사용법은 식탁 옆에 설명이 자세하게 붙어 있어요. 그대로 따라하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양념장 만드는 방법

양념장 만드는 방법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들기

입맛에 맞게 다대기 많이, 겨자는 조금, 맛간장은 조금 넣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에 비빈 부추를 푹 익은 닭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부재료와 함께 팔팔 끓고 있는 닭한마리

부재료와 함께 팔팔 끓고 있는 닭한마리

닭한마리 집 마다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엄나무, 인삼 등 집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큰 양푼에 닭 육수가 가득 담겨 있고, 그 안에 닭한마리를 통째로 끓이는 형태는 집마다 동일해요. 닭은 살짝 삶아서 나오지만, 메뉴가 나오면 진한 맛을 위해 푹 끓여야해요. 닭한마리와 함께 제공되는 감자, 떡, 고구마, 등의 부재료의 맛이 우러나와야 그 참맛이 나오거든요. 맛있는 걸 먹으려면 기다림은 필수죠?

다대기를 풀어 얼큰해진 닭한마리

다대기를 풀어 얼큰해진 닭한마리

뽀얀 닭육수가 끓으니 냄비 바닥에 숨겨있던 다대기가 풀어지면서 국물 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어요. 2분만 더 기다리라는 직원 분에 말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쫄깃한 떡 사리

쫄깃한 떡 사리

닭이 푹 익기 전에는 떡은 먹어도 된다는 직원 분 말에 냉큼 집어 먹어봅니다. 추억의 밀떡이네요. 쫀득한 식감이 닭 육수와 잘 어우러집니다.

양념장에 비빈 부추를 닭고기와 함께 싸먹는다

양념장에 비빈 부추를 닭고기와 함께 싸먹는다

드디어 푹 익은 닭고기를 한 점 선택해 양념장에 비빈 부추와 함께 싸먹어 봅니다. 매콤새콤하면서도 달큰한 고춧가루 양념장과 향긋한 부추의 향이 더해지면서 먹을수록 입맛을 당기네요. 함께 들어있는 포슬포슬한 고구마, 감자에 쫄깃한 떡 사리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려야죠!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으면, 닭한마리 만찬이 끝난다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으면, 닭한마리 만찬이 끝난다

닭한마리의 마지막 화룡점정은 칼국수 사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닭한마리의 원조가 닭칼국수에서 왔듯이, 닭과 갖은 부재료에서 나온 육수에 칼국수를 푹 끓여 호로록 먹어줍니다. 바로 이 맛이죠! 배가 덜 부르다면 마지막에 죽이나,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셔도 좋습니다.
대표 서민 보양식인 닭 한마리. 올 여름 지친 당신을 위해 이 골목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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