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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전망대에서의 야경

정동야행

역사를 품은 밤을 거니는 야행

서양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였던 곳 정동, 곳곳마다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이곳에서 5월 마지막 주, 단 이틀간 낯선 것과 익숙한 것이 뒤섞인 신비로운 정동을 만나게 됩니다. 정동야행으로 지금 바로 떠나봅니다.

  • 위치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일대
  • 홈페이지http://culture-night.junggu.seoul.kr
  • 축제기간2016년 5월 27일 ~ 28일
  • 내용매년 5월과 10월, 봄과 가을밤에 근대 문화유산 일번지 정동일대에서 100년 역사를 품은 서울시 ‘중구’의 대표축제가 펼쳐진다. 근대문화 시설을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그리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동야행 축제장을 가득 메운 인파

정동야행 축제장을 가득 메운 인파

정동야행 축제장을 가득 메운 인파

정동야행 축제장을 가득 메운 인파

대한성공회 성가수녀원
감춰진 장소의 특별한 개방 : 성공회 성가수녀원

감춰진 장소의 특별한 개방 : 성공회 성가수녀원

  • 위치 서울시 중구 소공동 세종대로 21 길 15(정동 3번지)

해가 진 뒤에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지만 낮이라고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던 곳들이 문을 열고 우리를 기다리죠. 구 미국공사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공회 성가수녀원 등입니다. 그 중 평소 가장 궁금했던 성가수녀원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수녀원이라는 이름이 가진 신성하지만 비밀스런 이미지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청계천,청계광장

성가수녀원. 오늘의 해설을 맡아주신 수녀님.

성가수녀원의 오라토리움

성가수녀원의 오라토리움

성공회 성가수녀원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인접해있어요.
이국적인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과 대비적으로 수녀원은 한옥건물입니다.
마당을 거니니 종교적 공간 특유의 경건함이 있어 마음이 고요해 집니다.
희생과 봉사의 시간으로 생을 살아가고 계신 수녀님들과 어딘지 닮게 느껴졌습니다.
90년이 넘게 이곳의 역사를 지켜보았을 수녀원 마루에 앉아 수녀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녹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지금껏 굳건히 이곳 수녀원이 지켜진 이야기를 안정적인 목소리로 아무런 감정의 동요없이 평안하게 들려주십니다.
20분의 견학시간은 금세 지나갔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마음에 담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 발길을 떼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로 맞게 된 짧지만 소중한 시간에 감사하며,
수녀님과 신부님께 다음에 다시 만나길 기약하고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전경.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35호. 로마네스크 양식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전경.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35호. 로마네스크 양식 1922년 아더딕슨이 설계를 시작으로 1996년 완공됨.

경건한 마을을 이끄는 주교좌성당 내부

경건한 마음을 이끄는 주교좌성당 내부

덕수궁
정동 역사의 깊은 숨결, 덕수궁

정동 역사의 깊은 숨결, 덕수궁

덕수궁 함녕전. 한복입은 소녀

덕수궁 함녕전. 한복입은 소녀

언제부터였을까요.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이 오히려 낯설고 특별하게 느껴지게 된 것은... 정동야행 중 한복을 입고 거니는 사람들은 유난히 많았고, 덕수궁은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궁 안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즐겁고 곱디고운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덕수궁 고궁음악회,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덕수궁 고궁음악회,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덕수궁 고궁음악회, 금난새 오케스트라

덕수궁 고궁음악회, 금난새 오케스트라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보기 위해 중화전에 모인 관람객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보기 위해 중화전에 모인 관람객

덕수궁에 빠져 있다 보니 금세 해는 지고 어느덧 고궁음악회가 시작되고 있었어요. 어느 콘서트장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낭만이 느껴집니다. 탁 트인 덕수궁에서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고즈넉한 이곳을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로 가득 메웠고 우리는 감상에 젖게 됩니다. 어두워진 밤 하늘 아래에서 음악은 더욱 반짝거리며 퍼지고 있습니다.

중화전과 시민들

중화전과 시민들

고종이 휴식을 취하던 공간이었던 정관헌

고종이 휴식을 취하던 공간이었던 정관헌

아름다운 음악만큼 덕수궁의 야경 또한 그에 질세라 멋과 운치를 뽐냅니다. 태양빛과 달리 인공광으로 치장을 한 덕수궁은 또다른 분위기를 발산합니다.덕수궁은 근대와 전통의 조화의 독특함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바로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과 정관헌, 중명전이 그 이유입니다. 중화전, 석어당 등의 목조 건물과 어우러진 근대건물들은 개화기 때 자주 근대 국가를 염원했던 우리의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정동야행의 밤이 깊어질수록 우리들은 이 역사 속을 계속해서 걷고 또 걷습니다.


길게 펼쳐진 정동의 시간여행, 덕수궁 돌담길의 귀여운 연인

길게 펼쳐진 정동의 시간여행, 덕수궁 돌담길의 귀여운 연인

덜덜불 거리

덜덜불 거리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았던 묘화양복점 포토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았던 묘화양복점 포토존

돌담길에 가족, 친구, 연인, 물론 혼자라도 정동의 역사 속으로 신나게 들어가 볼 수 있는 밤의 거리가 선물세트처럼 준비되어 있습니다.

돌담길의 체험존에 마련된 프로그램 '전신으로 소통하다'

돌담길의 체험존에 마련된 프로그램 '전신으로 소통하다'

기묘한 불빛 '덜덜불'

기묘한 불빛 '덜덜불'

지금은 볼 수 없어 더욱 신기하게 느껴지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 단연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꼬마아이가 어른 양복을 입고 ‘묘화양복점’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고종이 즐겼다는 ‘가비(커피)’를 힘껏 맷돌에 갈고 있는 학생들, 덕수궁을 환하게 밝혔던 백열전구를 만드는 모습에서 사뭇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길 곳곳이 곧 그림 같은 무대, 버스킹 중

길 곳곳이 곧 그림 같은 무대, 버스킹 중

전자바이올린 버스킹 공연

전자바이올린 버스킹 공연

돌담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돌담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축제에 음악이 빠질 순 없죠. 돌담길에 울려퍼지는 달콤한 목소리, 환상적인 악기소리에 귀가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합니다. 미디어파사드는 끊임없이 바뀌는 배경을 만들어 새로운 재미의 기념촬영을 하게 하여 인기를 끕니다.

정동전망대
  • 위치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서소문동)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13층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정동전망대에서, 정동전망대의 낮과 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정동전망대에서, 정동전망대의 낮과 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정동전망대에서, 정동전망대의 낮과 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정동전망대에서, 정동전망대의 낮과 밤.

정동전망대에서 보이는 덕수궁 풍경. 고궁음악회에 모인 많은 시민들

정동전망대에서 보이는 덕수궁 풍경. 고궁음악회에 모인 많은 시민들

정동의 숨겨진 명소인 ‘시청별관’ 1동 13층에 위치하고 있는 정동전망대에 오르면 한 눈에 정동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성공회 성당, 주한 영국대사관 등의 근대식 건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죠. 낮과 밤의 풍경은 다른 느낌이기에 정동야행의 시작이자 끝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정동야행. 현재의 공간에서 과거를 즐기며 기묘한 정동의 밤은 흘러갑니다.

* Tip. 축제 기간 동안 문화공간 7개 이상을 방문, 스탬프 도장을 받아 오면 자신이 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 증서를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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