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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관광

문학의 집

1975년부터 1990년까지 국가안전기획부장 공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1년 문학의 집으로 새롭게 문을 열어 매년, 수요 문학특강,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시 낭송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개요

안기부 건물에서 문학의 공간으로 변화
문학의 집은 중앙정보부가 예장동 일대에 청사 일부를 세우면서 1975년 한 기업가로부터 사들여 국가안전기획부장 공관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할 때까지 권력 실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들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2001년 10월 26일에 문학의 집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문학의 집에서는 매년, 음악이 있는 수요 문학특강, 문학마당, 시 낭송회 등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문인들의 시서화전, 친필전 등과 백일장, 문학 강연 등 청소년 관련 문학행사도 개최됩니다. 문학의 집 본관에는 1·2 전시실과 함께 2,000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방’이 있습니다. ‘책 읽는 방’은 아동이 있는 가정에게 개방이 되어 언제라도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본관과 인접한 곳에는 부설 산림문학관이 있습니다. 산림문학관에는 다양한 크기의 홀이 있어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으며 본관 앞에 설치된 예장문학공원에서는 주차장과 함께 공원과 조망대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1970~80년대를 주름 잡았던 남산의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
명동에서 N서울타워를 보면서 남산을 오르다 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에 이름이 적힌 건물들 모두 과거에는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이하 안기부) 건물이었습니다. 중앙정보부는 군사정부 최고 의결기구인 국가재건최고회의 소속으로 설치한 정보기관이자 수사기관입니다. 대공업무 및 내란죄·외환죄·반란죄·이적죄 등의 범죄수사·정보 업무를 담당했으며, 반정부세력의 감시·통제에 이용되었습니다. 중앙정보부는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로 확대·개편됩니다. 1970~80년대의 남산은 남산에 위치한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안기부에서 사용하던 대부분의 건물을 철거하였고, 남은 건물은 공공기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기부 제5별관에는 서울시청 별관, 중앙정보부와 안기부 국내 파트가 있던 건물에는 서울유스호스텔, 국내 정치 문제를 다루었던 6국 건물에는 균형발전본부 청사, 국방부 지하벙커와 같은 역할을 했던 중앙정보부의 지하 벙커에는 소방방재센터 상황실, 안기부장의 공관은 문학의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세정보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65 지도보기

  • 주차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