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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

1928년에 경성전기주식회사의 사옥으로 완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국내 최초 내화·내진 설계를 적용하였습니다. 광복 후 2개 층을 증축하였고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대건축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개요

오랜 시간 동안 전기회사로 활용된 건물
1928년에 경성전기주식회사의 사옥으로 완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철근 콘크리트의 구조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사무실 용도에 맞춰 리모델링을 하였고 현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변 고층 빌딩의 위세에 눌려 예전만큼의 위용을 뽐내지는 못하지만 과거에는 세련된 근대적 건축물로 유명했었습니다. 또한 전기회사의 사옥답게 1920년대에도 건물 내부를 환하게 밝혀 놓았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광복과 6·25전쟁을 거친 후 전력자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다 1961년에 경성전기, 조선전업, 남선전기가 통합되어 한국전력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 후 한국전력주식회사는 해산되고 1982년에 정부가 전액 출자하여 한국전력공사가 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주력 사업으로는 전력자원에 대한 개발과 발전·송전·변전·배전 등이 있으며 전기사업의 합리적 운영으로 전력수급의 안정을 기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근대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등록문화재 제1호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은 근대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철근콘크리트조의 사무용 빌딩입니다. 완공 당시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였으나 광복 후 2개 층을 증축하였습니다. 화재와 지진을 대비해 한국 최초로 내화·내진 설계를 적용한 건물인데, 1923년의 동경 대지진을 참고로 하여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 설비와 유리블록 등을 건축 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용도와 구조, 설비와 재료에서 근대건축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등록문화재란?
근대건축물은 국보, 보물, 사적 등의 지정문화재와는 달리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규제를 강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근대건축물을 보호하고 활용 가능하도록 문화재로 등록하는 제도가 등록문화재입니다.
등록문화재 제1호는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이며 제2호는 구 경기고등학교, 제3호는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입니다.

상세정보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92 지도보기

  • 지정현황

    등록문화재 제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