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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관(구 미쓰코시백화점)

1930년에 미쓰코시 경성지점으로 지어진 르네상스식 건물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동화백화점이 되었다가 6·25전쟁 때는 미군의 PX로 사용되었으며 1963년부터 신세계백화점으로 개장하였습니다.

개요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
세계 최초의 백화점은 1887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문을 연 봉마르쉐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은 어디일까요?
1904년부터 일본에서 백화점 영업을 시작한 미쓰코시가 1930년 10월, 현재의 서울인 경성에 면적 7,335㎡, 지하 1층, 지상 4층의 르네상스식 대규모 신관을 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백화점의 시작인 미쓰코시백화점이었습니다. 1층에는 여행 안내소와 화장품 코너·선물코너·약국 등이 있었고 2층에는 오복 판매점, 3층은 신사 양복과 여성용 양장 매장이 있었으며 재단사와 의류 제작 공장까지 있어서 맞춤옷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층은 귀금속 매장과 가구 매장, 식당과 커피숍이 있었으며 전체 종업원도 360여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미쓰코시백화점은 물건을 판매하는 장소였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문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백화점에는 외국에서 온 축음기, 바이올린, 장신구와 각종 의류들이 전시돼 있었고 당시 신식문화를 즐기던 손님들은 이곳에서 오전에 모닝커피를 즐겼다고 합니다. 미쓰코시백화점은 80년도 더 지난 과거의 백화점이지만 규모와 분위기는 지금의 백화점 못지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초로 바겐세일과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한 신세계백화점 본관
미쓰코시백화점은 광복 후 동화백화점이 되었다가 6·25전쟁 때는 미군의 PX로 사용되었으며 1963년부터 신세계백화점으로 개장하였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한민국에서 바겐세일과 신용카드를 처음 도입한 백화점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구 미쓰코시백화점의 건물을 쓰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관은 2007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서 문화공간을 표방한 명품관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명맥을 이어가는 옥상정원
1930년대의 미쓰코시백화점에는 옥상정원이 있었는데 이 옥상정원에는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6층 트리니티 가든에는 모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를 비롯한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쇼핑 후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세정보

  • 전화번호

    1588-1234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63 지도보기

  • 주차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