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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1970년 국민성금을 모아 일제강점기 조선신궁이 있던 자리에 개관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통감부 초대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입니다.

개요

안중근의사는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나?
안중근의사는 통감부 초대 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투사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을 받던 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으며, 세계 주요 신문이 톱기사로 실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에서 메이지유신 이후 서양의 제도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근대화폐제도의 확립, 내각제의 창설, 헌법 제정, 청일전쟁 승리 등을 이끌면서 서양 제국주의 국가와 대등한 근대국가의 건설을 추진해 일본인들에게 높이 평가 받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발전을 위해 침략을 선택한 이웃나라 한국과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는 침략의 원흉일 뿐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근대화와 동양평화라는 미끼로 서서히 조선과 청나라 만주지역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덕수궁 중명전(구 수옥헌)에서의 을사늑약도 그가 정동 손탁호텔에 3일간 머물며 군대를 동원하여 협박해 허위로 맺은 것입니다. 안중근의사는 그를 범죄를 저지른 중죄인으로 보고 대한의병 참모중장으로서 사살하여 동양평화를 지키려 했습니다.
민족의 정기를 다시 세운 안중근의사기념관
원래 이곳은 조선신궁이 있었던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공사관이 있었던 남산 일대와 명동, 예장동은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던 곳이었으며 조선신궁은 그들의 기도처였습니다. 일본이 패망하면서 철거되었고, 1970년 그 자리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세워 민족정기를 다시 세운 것입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의 구성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남산N타워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마주치는 남산도서관 뒤편에 있습니다. 1970년에 개관한 구 기념관이 낡아 2010년 10월 26일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정원에는 안중근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말들을 바위에 새겨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크게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전시실로 나뉩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안중근의사의 가문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관리였으나 갑신정변에 연루될 정도로 개화파였고, 황해도 신천 그의 집에는 포수들이 자주 찾아와 그들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레 명사수가 된 그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안중근의사의 본격적인 항일 투쟁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무력과 거짓으로 맺은 을사늑약, 고종의 강제 퇴위로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날 때 그도 연해주지역으로 가서 의병단을 만들어 일본군을 공격했습니다. 제3전시실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쏜 하얼빈 의거에 대한 전시물, 법정투쟁과 옥중에서 남긴 글과 유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옥중유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전시실에서는 안중근의사에게 편지쓰기, 단지혈서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세정보

  • 전화번호

    02-3789-1016, 1026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91 지도보기

  •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이용요금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