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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근대식 극장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의의로 1995년에 건립하였습니다. 개관이래 현재까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 개발해 선보이고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복합 공연장입니다.

개요

우리나라 근대식 극장의 시작을 연 원각사
근대식 극장이 우리나라에 처음 세워진 것은 1908년이며 극장 이름은 원각사였습니다.
원각사는 관객 수용인원이 2,000여 명 정도이었다고 하니 작은 규모의 극장은 아니었는데요. 우리나라 신소설의 효시라고 일컬어지는 《혈의 누》를 쓴 작가 이인직이 창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인직의 또 다른 소설 《은세계》는 원각사에서 연극으로 만들어져 공연됐고 이 연극은 한국 최초의 신연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의 공연을 주로 많이 했지만 그 외에도 땅재주, 줄타기, 재담, 무용 등의 공연도 있었다고 합니다.
원각사를 복원한 정동극장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정동극장은 시민들이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정겹고 친근한 문화공간입니다.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취지로 1995년 개관한 정동극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여 왔습니다. 2010년에는 전통 창작 뮤지컬 《춘향연가》를 초연하면서 상설공연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습니다. 조선시대 풍자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서 양반들의 거짓된 위선을 꼬집고 인간의 욕망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배비장전》등 정동극장의 공연 작품들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아름다운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동극장이 자리하고 있는 정동과 광화문 지역은 고풍스러운 과거와 세련된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고종도 반한 100년 전의 톱스타, 이동백
정동극장 마당엔 도포와 갓을 쓴 차림에 부채를 손에 들고 있는 동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조선말부터 근대까지 5대 명창 중 한 명인 이동백입니다.
1867년에 태어난 명창 이동백은 김정근과 김세종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46세에는 서울로 올라와 원각사에서 창극을 공연했습니다. 이동백에 대한 고종의 총애가 특히 각별했다고 하는데요. 통정대부의 벼슬을 내리기도 했으며 원각사에서 열리는 그의 판소리 공연을 전화기로 들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상세정보

  • 전화번호

    02-751-1500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 지도보기

  • 체험안내

    장구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