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중구 문화관광 로고

모바일 전체 메뉴
사이트맵 닫기

중구관광

구 미국문화원(그레뱅 뮤지엄)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완공된 일본기업 미쓰이 물산의 경성지점이었습니다.
광복 후 미국대사관과 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유명인물을 밀랍인형으로 전시하는 그레뱅 뮤지엄으로 개관합니다.

개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구 미국문화원
한일병합이후 일본자본의 한국진출이 활발해져 고층화된 업무용 빌딩이 명동을 중심으로 들어서면서 미쓰이물산 경성지점도 생기게 됩니다. 처음 지어졌던 초 고전주의풍의 미쓰이 지점을 허물고 모더니즘 양식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이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창 사이 벽에 주름장식을 넣어 지루한 분위기를 지우려 했습니다. 광복 후에는 미군정 소유가 되면서 미국대사관 건물로 사용됩니다. 이후 미국대사관이 세종로로 옮기자 미국문화원이 들어섭니다.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1985년 5월 23일 73명의 대학생들이 서울 미국문화원을 점거하고 단식 농성을 벌입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 진압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물으며 주한 미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72시간 만에 스스로 해산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이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아시아 최초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들어서다
2015년 구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그레뱅 뮤지엄 서울관으로 개관했습니다. 그레뱅 뮤지엄 서울관은 파리, 몬트리올, 프라하에 이어 세계 4번째, 아시아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레뱅 뮤지엄은 2,000여 개가 넘는 밀랍인형 전시, 누적 관광객 6,000만 명 등 엄청난 기록을 쌓은 세계적인 박물관입니다. 이곳에 오면 밀랍으로 만든 한류스타, 세계스타, HISTORY&GREAT MEN, THE GREAT CHAMPIONS, ARTISTS AT WORK, HALL OF FAME, DISCOVERY ATELIER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그레뱅 뮤지엄 밀랍인형의 눈은 의안 담당이, 치아는 치아 전문가가 완벽히 재현하고 머리카락은 자연모 50만 올을 한 올 한 올 심는다고 합니다. 이런 제작기간이 총 6개월 정도라고 하니 밀랍인형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거리로는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밀랍인형으로 만들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같은 복장을 입고 사진 찍기 등이 있습니다.

상세정보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3 지도보기

  • 지정현황

    등록문화재 제23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