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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특별시 청사(서울도서관)

구 서울특별시 청사는 1926년 경성부의 청사로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입니다.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요

서울의 역사와 함께한 구 서울특별시 청사
서울은 한성이라 불리던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의 수도였습니다.
서울특별시를 관할하는 서울시청은 1946년에 출범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대적 외관의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는 근대식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요. 바로 구 서울특별시 청사입니다. 구 서울시청이 만들어지던 1926년은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서울이 아닌 경성부청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었던 아픈 과거를 안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경성부를 지나 서울특별시가 된 지금까지 구 서울특별시 청사는 서울의 역사를 대변하는 산증인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일제강점기 건축 양식의 특징 엿볼 수 있어
구 서울특별시 청사는 여러 차례에 걸친 증축과 개축을 통해 외관에 변화가 있었지만 주요 부분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라 그 당시의 건축 기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는 단순화된 절충식 르네상스 양식의 특징과 더불어 화려한 장식을 배제한 근대주의적 건축의 특징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건축 경향에 대한 사료로서의 가치와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부의 탑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가 대칭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비대칭이 될 수밖에 없는 대지의 조건을 상쇄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역사적 의미와 건축학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구 서울특별시 청사는 2003년 6월에 등록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도서관
구 서울특별시 청사를 개축한 서울도서관은 201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개축된 건물의 특징은 1926년 당시 청사의 외벽과 홀, 중앙 계단을 복원하여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입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의 도서관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는 정책 도서관이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을 대출 받으려면 회원증 발급이 필요하니 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인 서울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상세정보

  • 전화번호

    02-120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지도보기

  • 지정현황

    등록문화재 제52호

  • 이용시간

    평일 09:00 ~ 21:00

  • 주차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