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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추모비

이영훈은 1960년 3월 6일에 태어나 2008년 2월 14일에 작고한 대중가요 작곡가입니다.

개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이영훈은 한국 가요계 역사에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입니다.
1960년 3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영훈은 1983년부터 연극과 방송, 무용 등의 분야에서 음악활동을 하다가 가수 이문세를 만나면서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영훈은 1985년 이문세의 3집 앨범 〈난 아직 모르잖아요〉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는데, 이 앨범은 무려 150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크게 성공합니다.
그 후로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사랑이 지나가면〉〈광화문연가〉〈옛사랑〉〈그녀의 웃음소리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수상경력도 화려한데요. 1986년부터 1988년까지 3회 연속 골든디스크를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8년 2월 14일에 타계했습니다.
추모 1주기인 2009년 2월 14일에는 이영훈추모비의 제막식이 광화문연가의 노래 속 무대였던 덕수궁 돌담길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활발하고 폭 넓었던 이영훈의 음악세계
좋은 음악은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슬픔을 위로하며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영훈이 작사·작곡한 음악들이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런 음악의 순기능을 대중에게 전달해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영훈은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하면서 이문세와 함께 정규앨범 8장과 기획 앨범 3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문세 이외에도 이광조, 유열, 박소연, 이은저 등 여러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했고 영화와 드라마 음악작업에 참여하며 그의 음악세계 영역을 넓혀나갔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그동안 자신의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과거 히트곡을 모은 앨범을 만들고, 오랜 시간 기획했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대본을 쓰며 제작을 준비하는 등 의욕적인 음악 활동을 했습니다.
30분 만에 완성한 히트곡
이영훈 작곡가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 가수 이문세입니다.
이영훈과 함께 한 수많은 히트곡들 중 이문세 본인이 가장 아끼는 노래는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고 합니다. 이문세는 이영훈과 처음 만나 앨범 작업을 하면서 그가 만든 곡들을 다 좋아했지만 당시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어 조금 쉬운 곡 하나 정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영훈은 즉석에서 30분 만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만들었다고 하니 한국 대중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영훈과 이문세의 성공적인 첫 시작은 30분 만에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상세정보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7번지 덕수궁돌담길 내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