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중구 문화관광 로고

모바일 전체 메뉴
사이트맵 닫기

중구관광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대한성공회의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은 1922년 9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6년 5월에 1차 공사를 끝냈고 1994년에 2차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개요

오랜 기다림 끝에 완공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5호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의 성당입니다. 마크 트롤로프 주교가 공사를 주도하였으며 영국왕립건축협회 아더 딕슨의 설계로 1922년 9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6년 5월에 공사가 끝났지만 설계도에 따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1994년에 2차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동서양의 조화와 생동감이 넘치는 건물의 아름다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대지 4,449㎡에 건평 991.7㎡ 으로 지어진 3층 건물입니다. 화강석과 붉은 벽돌을 이용하여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고 그 건물의 외관이 아름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또한 서양의 건축 기법인 로마네스크 양식 뿐 아니라 한국적 건축 기법이 가미되어 있어 동서양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십자형(+)구조를 이루고 있고 정면과 측면, 후면의 아치형태가 눈에 띕니다. 중앙에는 종탑이 자리하고 옆에는 수랑, 뒤에는 후진과 작은 종탑이 배치되어 마치 오선지의 음표를 보는 듯 음률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1922년 건립당시부터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우리나라 성공회 1대 주교인 코프(한국명 고요한)가 제물포에 도착한 후 활발한 선교활동을 벌여 토대를 마련하고 3대 주교 마크 트롤로프가 서울주교좌성당의 건립을 계획하였습니다. 영국성공회의 지원과 한국 신자들의 헌금을 통해 서울주교좌성당의 건립이 시작되었지만 건립 당시 자금난과 일제의 방해 등에 의해 본래의 설계인 십자가 형태로 완공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고 1993년에 영국의 박물관에서 아더 딕슨의 원본 설계도가 발견되어 1994년에 2차 대성당 공사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서울주교좌성당은 일제강점기에 서양인에 의해 설계된 로마네스크 양식이라는 데에 그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상세정보

  • 전화번호

    02-730-6611

  •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지도보기

  • 지정현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

  • 휴무일

    매주 일요일